Content View

LG Display Set to Invest 17 Tril. Won for Next 3 Years

July 26, 2017 03:05|July 26, 2017 11:52
facebook twitter print
LG Display Set to Invest 17 Tril. Won for Next 3 Years
LG Display is set to invest 17 trillion won in Korea and elsewhere by 2020. This is in response to the fast-growing market for organic LEDs. The company also announced plans for investment in preparation for the 10.5th-generation display panels.

The company unveiled the long-term investment plan on July 25 after holding a board of directors meeting. The centerpiece of the plan was the P10 plant it is currently building in Paju in the northwest of Seoul, including 2.8 trillion won in the 10.5th-generation panels and 5.0 trillion won in small- and medium-sized organic LEDs. Including the 5.0 trillion won being spent on the E5 and P9 plants, the total sum of investment in small- and mid-sized organic LEDs is more than 10 trillion won.

In addition, the company will establish a joint venture in China's Guangzhou by spending 1.8 trillion won to build an 8.5th-generation plant.

A company official said, "This is intended to cement our leading position in large-scale organic LEDs for which we supply 100 percent of the market now while at the same time narrowing the gap with rivals in small- and medium-size organic LED devices."

autonomy@hankyung.com
LG디스플레이가 2020년까지 국내외에 1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중심축이다. 기존 기판보다 크기가 두 배 가까이 큰 10.5세대 패널 생산을 위한 투자도 구체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의 주안점은 경기 파주에 짓고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 공장인 P10에 맞춰졌다. 10.5세대 패널 선행 투자에 2조8000억원, 중소형 OLED에 5조원을 책정했다. E5, P9 공장에 투자되고 있는 5조원까지 합하면 10조원이 중소형 OLED에 투자된다. 중국 광저우에는 1조8000억원을 출자해 8.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10.5세대의 생산 대상은 명확하게 정하지 않은 채 일단 선행 투자까지만 하기로 했다. 패널 뒷면에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생산하는 작업까지 완료한 뒤 기술 완성도에 따라 OLED를 바로 생산할지, 아니면 LCD(액정표시장치)를 만들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OLED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19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면 6.5세대를 기준으로 월 6만5000장의 플렉시블 OLED를 생산할 수 있다. 중소형 OLED 시장의 96%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량과 비슷하다.

회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단독으로 생산하며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대형 OLED 부문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중소형 부문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