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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ollar Exchange Rate Forecast to Reach 1,200 Won by Year's End

July 10, 2017 14:23lJuly 10, 20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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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n's weakness is forecast to accelerate due to a string of factors, including the heightened geopolitical risk resulting from the North Korean provocations and the strength of the US dollar caused by the tightening of monetary policies in major countries.

 

The decline in won's value can help improve Korea's exports but contribute to promoting the outflow of foreign capital, thereby increasing the uneasiness of the financial market.

 

According to a survey conducted with members of the Korea Economic Daily Economist Club on July 9, 60 percent of the respondents predicted that the won-dollar exchange rate would continue to rise. About a half of them replied that the rate would reach about 1,200 won by the end of this year.

 

After sliding to the 1,100-won level in early this year, the won-dollar exchange rate, thereafter, continued to rise steadily, closing at 1,154.30 on July 7, up 3.1 percent or 34.80 won compared to a month ago.
kej@hankyung.com


원화 약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커진 데다 긴축으로 돌아서고 있는 주요국 통화정책으로 미국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올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원화 가치 하락)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원화 약세는 수출 채산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을 유발해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이 9일 국내 대표 경제 전문가로 이뤄진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환율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하반기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11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간 이후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지난 7일엔 1154원30전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새 34원80전(3.1%) 올랐다.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외환시장팀장은 “하반기엔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선진 각국의 유동성 축소 등이 맞물리면서 강(强)달러 기조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한국의 원화 가치는 약세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은정/오형주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