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View

SK Innovation to Develop EV Battery Capable of Running 500 km with Single Charge

April 11, 2017 05:19|April 11, 2017 05:19
facebook twitter print

SK Innovation plans to develop an electric vehicle battery that can run up to 500 kilometers with a single charge by the year 2020. The electric car using the new battery could drive the distance from Seoul to Busan in a single charge.

 

SK Innovation officials said on April 9, "To get ourselves better prepared before China, the world's largest electric car market, abolishes its electric car subsidies by 2020, we decided to place more focus on upgrading our battery technology further."

 

Industry watchers said that the electric vehicles could become more popularized if their single-charge driving distance is expanded up to 500 kilometers.

 

At present, most gasoline-type vehicles can drive up to 500-600 kilometers with a single fuel supply. Although Korea's battery makers, including SK Innovation, already have world-class technologies, their batteries are limited up to 350 kilometers in a single charge distance.
hohoboy@hankyung.com


SK이노베이션이 2020년까지 1회 충전으로 최대 5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한다. 이런 배터리가 나오면 전기차로 서울~부산 거리를 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9일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인 중국에서 2020년 이후 전기차 보조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에 대비해 그 전에 배터리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업계는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500㎞는 돼야 전기차가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보통 승용차가 1회 주유로 500~600㎞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1회 충전으로 최대 350㎞를 주행하는 정도의 기술력만 확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 배터리산업을 키우기 위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한국 업체를 배제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중국 배터리 공장은 가동률이 급락했고 SK이노베이션과 중국 업체가 합작해 설립한 현지 배터리 공장도 올 1월부터 주문량 감소로 가동을 멈췄다.

SK이노베이션은 위기 탈출을 위해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과 삼성SDI도 2020년을 전후해 1회 충전으로 50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문제는 경제성”이라며 “1회 충전으로 50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배터리를 적정한 가격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