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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Insurers Jump on Perpetual Bond Issuing Bandwagon

April 03, 2017 09:44|April 03, 20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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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ce companies are issuing perpetual bonds in droves. According to the Korea Securities Depository on April 2, Heungkuk Life and Hanwha Non-life Insurance issued on March 31 perpetuals worth 35 billion won and 30 billion won respectively. Beginning with Lotte Insurance (52 billion won in two instances) and Heungkuk Fire & Marine (92 billion won) in December last year, the number of perpetual bond issuance has increased to four.

Hanwha Life, the No. 2 life insurance company, is also set to issue perpetuals worth 500 billion won within this month. This is the first occasion in which an insurance company issues such bonds to the general public.

The main reason for insurers to flock to issuing perpetuals is to raise the risk-based capital ratio. Issued for the duration of 30 years, perpetual bonds can be renewed for their maturity and are booked as a capital item. Most insurance companies in Korea are faced with the task of raising their risk-based capital ratios due to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s announced policy to strengthen regulation on risk-based capital ratio and the accelerated pace of interest rate increase at the end of last year.

thlee@hankyung.com
▶마켓인사이트 4월2일 오전 10시18분

보험회사들의 영구채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흥국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각각 350억원과 300억원의 영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했다. 지난해 12월 롯데손해보험(두 차례 520억원)과 흥국화재해상보험(920억원)을 시작으로 영구채를 발행한 보험사는 모두 4곳으로 불어났다. 생명보험사 중엔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생보업계 2위 한화생명도 이달 중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공모 발행을 추진 중이다. 소수의 전문투자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업계 첫 공모 발행 시도다.

보험사들이 잇따라 영구채를 발행하는 것은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영구채는 보통 30년 만기로 발행하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 연장이 가능해 자본으로 회계 처리한다.

국내 다수의 보험사는 금융감독원의 규제 강화(RBC 적용 위험계수의 단계적 상향)와 지난해 4분기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 평가손실 등으로 RBC 비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연결 기준 RBC 비율을 새롭게 적용하는 과정에서 작년 9월 말 195.9%였던 수치가 지난해 말 145.4%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한화손해보험은 채권 평가손실 탓에 201.0%에서 153.1%로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에 RBC 비율을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구채와 후순위채를 포함하는 보험사 자본증권 발행이 올해 1조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