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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t Announces 83 Tril. Won Welfare Packages in One Week

August 17, 2017 08:30l08 17, 2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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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t Announces 83 Tril. Won Welfare Packages in One Week

The Moon Jae-in government has decided to pay 100,000 won (US$88) a month per child younger than 5 years beginning in July next year. The basic pension payment of 200,000 won currently given to low-income (lower 70% of income scale) senior citizens older than 65 years will be increased to 250,000 won from April next year. 

The additional expenses for these two items will be 13.4 trillion won for children's allowance and 29.5 trillion won for senior citizen pension payments for the next five years between 2018 and 2022.

Given the government announced plans for expanding health insurance coverage on August 9 (30.6 trillion won) and providing welfare support for low-income families (9.5 trillion won) on August 10, the total amount of additional bills the government will have to foot announced for the past week is 83 trillion won.

The government's welfare expansion plans are intended to address the inequality problem and encourage income-driven growth. But questions arise as to whether it can pull it off without hurting fiscal soundness.

For example, the 10 trillion won out of 30.6 trillion won to pay for health insurance coverage expansion won't be included in 178 trillion won the government set aside as part of the plan to implement election pledges. Instead, the government will take the money out of the health insurance premium contributions.

black0419@hankyung.com
문재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만 0~5세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득 하위 70% 노인(만 65세 이상)에게 현재 월 20만원씩 주는 기초연금은 내년 4월부터 월 25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추가로 드는 예산만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년(2018~2022년)간 아동수당 13조4000억원, 기초연금은 29조5000억원에 달한다. 정부가 지난 9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5년간 30조6000억원, 10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확대에 5년간 9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을 고려하면 1주일 새 83조원 규모의 재정 투입 계획을 쏟아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당·정·청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인상을 결정했다. 둘 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지만 당·정·청이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인상 시기까지 못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올해 출생아가 30만 명대로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동 양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아동수당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기초연금 인상 이유에 대해선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48.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법 제정안은 17일, 기초연금법 개정안은 오는 22일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이 같은 복지 확대 정책은 양극화 해소와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복지 확대를 감당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드는 30조6000억원 중 10조원은 정부가 5년간 공약 이행 재원으로 계산한 178조원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 돈을 건강보험 적립금을 헐어 쓰기로 한 상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