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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uples' Double Income-earning Ratio Remains at 30%...Only Half of OECD Average

July 04, 2017 08:24lJuly 04, 20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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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uples Double Income-earning Ratio Remains at 30%...Only Half of OECD Average
Of Korea's couples with children younger than 14 years of age, only three out of ten are double-income earners. This is only a half of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member country average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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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a report published b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on July 3, the most common employment status of the nation's couples with young children was single earners (46.5%), followed by two earners (29.4%). Of these, the share of cases in which both parents work full time was 20.6 percent while that in which only one parent works full time was 8.8 percent.

In contrast, in all OECD countries the share of double-income earning parents was 58.5 percent, with the ratio of those who work full time reaching 41.9 percent. The share of single-income parents was 30.8 percent.

The main reason for the low double-income earning parents in Korea may have to do with the fact that men don't take the responsibility of house chores. The average time in which Korean men work at home is 45 minutes. The share of house chore taken on by men is 16.5 percent, much lower than that of the OECD average (33.6%).

summit@hankyung.com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우리나라 부부는 열 쌍 중 세 쌍만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58.5%)의 절반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3일 내놓은 ‘자녀를 둔 부모의 고용상황에 대한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만 0~14세 자녀를 가진 우리나라 부모들의 피(被)고용 형태는 혼자서 가계 소득을 책임지는 ‘외벌이’가 46.5%로 가장 많았다. 맞벌이 부부 비중은 29.4%로 나타났다. 부모 모두가 전일제 근로자인 경우가 20.6%, 부모 중 한 명이 시간제 근로자인 경우가 8.8%였다.


반면 OECD 국가는 14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중 맞벌이 비율이 58.5%에 이르렀다. 고용 형태도 부모 모두 전일제가 41.9%로 가장 많았고, 시간제와 병행하는 부모는 16.6% 수준이었다. ‘외벌이’는 30.8%에 그쳤다.

낮은 가사 분담률과 장시간 근로가 맞벌이 비율을 낮추는 원인으로 꼽혔다. 우리나라 남성의 가사분담률은 16.5%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집계됐다. 남성의 가사분담률은 OECD 평균(33.6%)의 절반 수준이었고 일본(17.1%)보다도 낮았다. 한국 남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45분으로 집계됐다.

주 50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근로자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23.1%에 달해 OECD 평균(13.0%)보다 10.1%포인트 높았다. 네덜란드는 장시간 근로자 비중이 0.4%에 불과했고 스웨덴(1.1%), 덴마크(2.2%), 노르웨이(3.1%) 등도 5% 미만이었다. 반면 한국은 터키(39.3%) 멕시코(28.3%)에 이어 세 번째로 장시간 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김경선 고용부 청년여성정책관은 “일하는 엄마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아빠가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맡아야 한다”며 “장시간 근로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직된 관행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