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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Won's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Rises Highest among 27 Countries...BIS

March 20, 2017 08:39lMarch 20, 20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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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of the Korean won has soared most among 27 currencies of the countries in the world with highest trade volume. According to the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on March 19, the Korean won's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as of the end of February this year was 122.34 (when the rate in 2010 is set at 100), up 3.2 percent from the end of last year (118.53).

The 27 major economies include the United States, Britain, Japan, and Germany as well as 19 eurozone economies. The 14 countries whose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has increased among the 27 nations were Korea (3.2%), Australia (2.6%), Sweden (2.3%), Mexico (2.2%), and Canada (2.0%).

If the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increases, it implies that the country's currency has appreciated against its trade partners. The fact that the Korean won's value has increased means the nation's export competitiveness has weakened.

The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announces its statistics into two groups of countries including major 27 countries and the rest of the world 61 countries. From the viewpoint of the 61 countries, the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of the Chinese yuan and Germany's euro for which the U.S. government designated as currency manipulators was down 0.6 percent and 0.8 percent, respectively. In contrast, that for the Japanese yen has appreciated 1.0 percent during the same period.

selee@hankyung.com
한국 원화의 실질가치가 올 들어 교역량이 많은 27개국 중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 원화의 주요 27개국 대비 실질실효환율지수(2010년 100 기준)는 122.34로 작년 말(118.53)보다 3.2% 올랐다. 주요 27개국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이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도 포함돼 있다. 올 들어 27개국 가운데 실질통화가치가 커진 나라 14개국은 한국(3.2%) 호주(2.6%) 스웨덴(2.3%) 멕시코(2.2%) 캐나다(2.0%) 등이었다.

실질실효환율지수가 상승하면 그 통화가 교역 상대국의 통화보다 가치가 커졌다는 뜻이다. 한국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것은 수출 경쟁력이 다소 약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독일 등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나라를 대상으로 환율을 조작해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공격해왔다. 미국 재무부는 작년 10월 한국·중국·일본·독일·대만·스위스 6개국을 환율조작국 지정 전 단계인 환율관찰국으로 지정했다. 이 때문에 각 나라의 외환당국이 미국과의 분쟁 우려 때문에 시장 개입을 예전처럼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질가치 상승을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자제에 따른 결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BIS는 이 통계를 주요 27개국과 세계 61개국으로 나눠서 낸다. 61개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 미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한 중국과 독일의 실질 통화가치는 각각 0.6%, 0.8% 절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 엔화의 실질가치는 1.0% 절상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