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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Tutoring Expenses between Top- and Bottom-earning Families Widened

March 15, 2017 10:06lMarch 15, 2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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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rvey said the amount of tutoring expenses by income level has widened to 8.8 times. The average per-capita spending on private tutoring has hit a record-high level last year at 256,000 won a month.

The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d a report "2016 K-12 Private Tutoring Expense Survey," based on studies taken jointly with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on 43,000 parents with schoolchildren between May and September last year. The total private tutoring expenses last year was 18.1 trillion won, up 1.3 percent (230 billion won) from the previous year's 17.8 trillion won.

The per-person private tutoring spending also rose 4.8 percent (12,000 won) to the highest level since the ministry collected the data. This is the fourth consecutive year for the figure to increase.

The polarizing trend between high-income and low-income families. The per-student private tutoring spending for those families earning more than 7 million won a month was 443,000 won while that for the bottom-tier families that earn less than 1 million won a month was 50,000 w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op-earning and bottom-tier families was 8.8 times from 6.4 times in 2015.

shagger@hankyung.com
소득 수준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8.8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월 25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교육부는 14일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과 함께 작년 5월과 9월 전국 1483개 초·중·고교 학부모 4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총 사교육비는 약 18조1000억원으로 전년(17조8000억원)보다 2300억원(1.3%) 늘었다.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도 전년 대비 1만2000원(4.8%) 늘어 해당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2012년 이후 4년째 증가세다.

가계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양극화 현상도 전년도보다 뚜렷해졌다. 최상위 계층인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4만3000원인 데 비해 최하위 계층인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5만원으로 조사됐다. 두 계층 간 월평균 사교육비 격차는 2015년 6.4배에서 8.8배로 벌어졌다.

과목별로는 국·영·수 등 교과 사교육비보다 음악, 미술 등 예체능 사교육비가 크게 늘었다. 교과 사교육비는 학생 1인당 평균 19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0.6%) 증가한 데 비해 예체능 사교육비는 6만3000원으로 1만원(19.5%)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부모들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예체능 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