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View

Korea's Feb. Import Price Index Down in 6 Months

March 14, 2017 11:27lMarch 14, 2017 15:02
facebook twitter print
The export and import prices fell last month due to the decline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According to the export/import price index for February 2017 announced by the Bank of Korea on March 14, last month's preliminary import price index was 83.12 (when the 2010 won-based prices are set at 100), down 2.2 percent from January's 84.98.

This is the first time for the import price index to drop in six months since August last year. For the past four months from September last year to January this year, the index kept rising due to higher international oil prices. The main reason for the index to fall in January was for the Korean won to appreciate against the U.S. dollar.

The average won-dollar exchange rate in February was 1,144.92 won per dollar, down 3.4 percent from the previous month's 1,185.10 won. The dollar's value weakened against major currencies due to the Trump administration's protectionist stance. Even though international oil prices went up last month including Dubai oil rising by 1.3 percent, the currency appreciation affected more to import prices.

Given the exchange rate is highly volatile, however, the fall in the import price index may be short-lived.

open@hankyung.com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나란히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7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기준) 잠정치는 83.12로 1월(84.98)보다 2.2% 떨어졌다.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하기는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5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2월 원·달러 환율의 평균은 1144.92원으로 1월(1185.1원)보다 3.4% 떨어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가 1.3% 오르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환율이 수입물가에 준 영향이 더 컸던 셈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수입물가 하락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급락이 수입물가에 미친 영향이 매우 컸다"며 "3월에는 환율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수입물가 하락세가 이어질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를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가 1.5% 떨어졌고 중간재는 2.5% 내렸다. 광산품 중 원유는 2.2% 하락했다. 중간재에서는 음식료품(-4.3%), 전기 및 전자기기(-3.3%), 금속제품(-3.0%)의 하락 폭이 컸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2.2%씩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작년 2월과 비교해선 9.1% 오른 수치다. 수출물가도 전월 대비 6개월 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수출물가지수 잠정치는 85.96으로 1월보다 1.6%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2.9% 하락하고 공산품은 1.6% 내렸다. 공산품 가운데 섬유 및 가죽제품(-3.3%), 수송장비(-3.2%), 일반기계(-2.9%), 석탄 및 석유제품(-2.0%)이 많이 떨어졌다.

다만, 수출입물가를 계약통화(실제 계약할 때 쓰인 통화) 기준으로 보면 모두 올랐다. 수입물가는 1월보다 0.9% 올랐고 수출물가는 1.6% 상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