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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Motor on Track to Regain 40% Domestic Market Share

July 05, 2017 08:45lJuly 05, 20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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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Motor on Track to Regain 40% Domestic Market Share

Hyundai Motor is on track to boost its domestic market share up to 40 percent again, thanks to the new car effect of its brand-new Grandeur and Sonata models. Kia Motors expect the Stinger and Stonic to contribute to increasing its domestic market share in the latter half of this year.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July 3, domestic car sales reached 738,730 units in the first five months of this year, down 1.4 percent from 749,189 units a year ago.

 

Unlike the first half of last year when domestic car sales gained a boost from the government's individual excise tax cut, a special momentum like this has lacked so far this year.

 

Despite the decline in overall sales, Hyundai Motor saw its sales rise 0.6 percent to 282,946 units, with its market share estimated at 38.3 percent. After staying above the 40-percent level until 2014, Hyundai Motor's domestic market share slipped to 39.0 percent in 2015 and 36.3 percent last year.

 

Kia Motors sold 208,828 units in the January-May period of this year, with a share of 28.3 percent. For the full year of 2017, the combined domestic market share of Hyundai Motor and Kia Motors is expected to reach 70 percent this year, first since 2013 (71.4%).

enews@hankyung.com


현대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다시 40%를 향해 뛰고 있다. 그랜저, 쏘나타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서다. 기아자동차는 스팅어와 스토닉 등으로 하반기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점유율 40%를 넘어서는 등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입차 점유율 더 높아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 5월까지 자동차 내수시장 판매량은 73만8730대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74만9189대보다 1.4% 줄었다. 작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판매량이 늘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뚜렷한 내수 진작 정책이 없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현대차는 0.6% 늘어난 28만2946대로 선전했다. 시장 점유율은 38.3%다.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까지 줄곧 40%를 넘었으나 2015년 39.0%로 처음으로 40%대가 깨졌고 지난해에는 36.3%까지 내려갔다.

올해는 신형 그랜저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부분변경 모델로 부진을 만회한 쏘나타의 선전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내수판매 1만대 기록을 세웠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5만7853대로 같은 기간 전체 국산 승용차 판매량의 10.9%를 차지했다.

쏘나타도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에 힘입어 월 4000대 수준이던 판매량이 7000대 이상으로 뛰었다. 여기에 하반기 기대주인 소형 SUV 코나가 합세하면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기아차는 20만8828대로 점유율 28.3%를 나타냈다. 지난달 스팅어 출시 이후 점유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소형 SUV 스토닉을 앞세워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업계에선 신차 효과에 힘입어 현대·기아차가 2013년 71.4% 이후 4년 만에 합산 점유율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위 한국GM의 판매량은 6만125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스파크 판매량이 43.0% 줄어든 2만12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국GM의 점유율은 작년 9.9%에서 올해 5월 누적 기준 8.3%로 떨어졌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12.4%에서 올해 5월까지 12.8%로 올라갔다. 1위 메르세데스벤츠(2만9940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1% 급증했다. 2위 BMW(2만3488대)도 28.1% 늘었다.

◆중고차도 SUV가 인기

지난 5월 판매된 자동차 13만2038대 가운데 SUV 차종은 5만3206대로 전체의 40.3%를 차지했다. 2011년 19%에 불과하던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 내 SUV 비중은 불과 5년 만인 지난해 35%까지 뛰었고, 올해 들어 마침내 40%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SUV 돌풍’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SUV 시장 규모는 2010년 800만대에서 2016년 3배인 2400만대로 불었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의 비중도 같은 기간 11.2%에서 26.8%로 치솟았다.

신차 시장의 판매 동향이 시차를 두고 후행적으로 반영되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최근 SUV 인기가 뚜렷하다. 중고차 온라인 장터인 SK엔카에 따르면 올해 이 사이트에 등록된 매물을 차종별로 분석한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SUV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 대형차(20.9%), 중형차(17.5%)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도 SUV 차종은 세단 중형차(33%)에 이어 2위(21.1%)에 올랐다. 1년 전인 지난해 상반기 비중 3위에서 한 계단 높아진 것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