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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Low-cost Carriers to Raise Ticket Prices for Domestic Flights

March 17, 2017 15:19lMarch 17, 20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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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six major low-cost carriers decided to raise basic fares for domestic flights. After five years of no hike in ticket prices, they finally decided to reflect some of the increases in consumer prices.

 

Major Low-cost Carriers to Raise Ticket Prices for Domestic Flights
The move also reflects their confidence that some hike in fares would not have a major impact on their business since budget airlines are now more widely used than in the past.

 

The nation's No. 1 low-cost air carrier Jeju Air will raise its fares for four domestic routes, i.e., the routes linking Jeju with Gimpo, Busan, Cheongju, and Daegu, effective from March 30. This would be the first time for Jeju Air to raise its fares since 2012.

 

The level of weekday fares would remain unchanged but weekends and peak season fares would be raised in a range from 2.5 percent to 11 percent.

 

The one-way ticket for weekends from Gimpo to Jeju, for example, would be increased by 5.3 percent from 76,000 won to 80,000 won.

 

Jeju Air is not alone. Other budget airlines, including Air Busan, Eastar Jet, and T'way Air, also decided to raise fares for domestic flights from the end of this month.

enews@hankyung.com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여섯 곳이 모두 국내선 항공료(기본 운임)를 올리기로 했다. 2012년 이후 5년간 올리지 못한 항공료에 물가 인상분을 일부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LCC 설명이다. 과거에 비해 LCC 이용이 보편화돼 항공료를 일부 올려도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은 오는 30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총 4개 노선의 항공료를 인상한다. 제주항공이 항공료를 인상하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각 노선의 평일 운임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주말과 성수기 운임은 적게는 2.5%, 많게는 11%까지 올린다. 주말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은 7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5.3% 인상된다. 이 노선의 성수기 가격은 9만30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5.1% 오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상승률에 비해 항공권 가격은 정체돼 있었다”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항공료를 올리는 LCC는 제주항공만이 아니다.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도 이달 말 일제히 국내선 항공료를 올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며 성장해온 LCC 업계에는 큰 변화다.

가격 인상을 주도한 곳은 국내 2위 LCC인 진에어(대한항공 계열)다. 진에어는 지난 1월23일부터 항공권 가격을 3~5% 인상했다. LCC 관계자는 “진에어가 먼저 항공료 인상 물꼬를 트면서 다른 항공사도 잇따라 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 3위인 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 계열)은 이달 27일부터 1.3~6.7% 인상한다. 이스타항공은 26일부터, 티웨이항공은 24일부터 각각 4~8%와 5.3~7.7% 가격을 올린다.

지난해 출범한 아시아나항공 계열 두 번째 LCC인 에어서울은 26일부터 가격을 올리려다 적용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했다.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가격을 올리는 게 부담스러웠다는 후문이다.

LCC 관계자는 “항공료가 오른 대신 수시 특가 행사 등을 늘려 고객 이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