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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ho Asiana Chairman to Sell 3 Kumho Tire Plants in China

September 12, 2017 09:22l09 13, 20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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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am-koo, chairman of Kumho Asiana Group, will submit a self-rescue plan for Kumho Tire that includes the sell-off of Chinese plants to the creditors by September 12. In addition, he will sell off a 4.4-percent stake in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worth 130 billion won while asking executives to return their pays as part of the restructuring measures.

An industry official familiar with the matter said on September 11, "Kumho Asiana will soon deliver to the creditors a high-intensity plan to increase liquidity by cutting cost through asset sales and cost savings. All options are on the table." Earlier on September 6, the creditors demanded to Mr. Park to come up with a self-rescue plan by the 12th after deciding to cancel the stock purchase agreement with China's Double Star.

Instead of selling the assets in China, Kumho Asiana will concentrate its overseas assets in Vietnam. The Chinese plants for sale are three locations. Industry observers said the company will be able to procure funds of up to 400 billion won through the asset sale.

wonderful@hankyung.com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공장 매각 등을 담은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마련, 12일 채권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1300억원 가치가 있는 대우건설 보유지분(4.4%)을 매각하고 임원 임금을 반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11일 “회사 정상화를 위해 자산 매각과 고강도 비용 절감을 통한 유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채권단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전략기획과 재무 등 부문별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검토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지난 6일 중국 더블스타와의 주식매매 계약 해지를 결의하며 박 회장 측에 12일까지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호 측은 중국 공장을 매각하는 대신 베트남 공장에 집중하는 해외영업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난징공장을 포함한 공장 세 곳이다. 업계에서는 공장 매각을 통해 최대 4000억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사 정상화를 위해) 중국 사업 매각까지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난징공장은 물론 나머지 두 곳의 공장 역시 완성차업체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교체해왔기 때문에 헐값에 매각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공장 매각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무진을 통해 베트남 공장 증설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국 공장 설립 초기와 달리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베트남 공장이 훨씬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조 반발로 광주 곡성 평택 등 국내 생산공장은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임원 임금을 반납하는 방안도 자구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가 더블스타로 매각 시 고용 보장을 강력히 요구해왔기 때문에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거센 저항을 받을 수 있어서다.

채권단은 자구안을 검토해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금호타이어 경영진에 대한 즉각적인 해임 결의 절차를 벌일 계획이다. 채권단을 이끌고 있는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취임식 후 “일자리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1년 뒤 죽을 걸 연속해서 끌고 갈 수는 없다”며 “다양한 이해당사자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재원/정지은 기자 wonderful@hankyung.com